시위, 진보, 잠재력

UN의 공식 연대표에 따르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IWD)은 2022년 올해 47회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이 행사의 역사는 그보다 훨씬 깁니다. 매년 전 세계 국가와 도시의 여성들이 성평등을 쟁취하기 위해 IWD 시위와 기념 행사를 연 지는 한 세기가 훨씬 넘었습니다.

1908년 2월, 뉴욕 시에서 약 15,000명의 여성들이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투표권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행진했습니다. 이듬해 미국 사회당이 최초로 여성의 날을 선포했으며 1년 후 국제여성노동자대회에서는 한 독일 여성이 다국적 기념 행사를 제안했습니다. 1911년 오스트리아, 덴마크, 독일, 스위스는 처음 공식적으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했습니다.  다른 많은 국가들도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국가는 자체 공휴일로 기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1908년 뉴욕에서의 역사적인 첫 여성 행진이 있었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만큼 열성적으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지는 않습니다.

라이온브리지(Lionbridge)와 같은 글로벌 기업은 전 세계에서 열리는 이 기념 행사와 시위를 예의 주시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라이온브리지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의 일환으로 기업의 포용성을 더욱 확대하고 여성 직원들이 더욱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에서는 라이온브리지 팀원들이 포용성의 중요성과 라이온브리지에서 여성으로 일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세계 각지의 변화를 향한 행진

폴란드에서의 영향력

폴란드에서는 1924년 3월 24일 폴란드 사회당 중앙여성부에 의해 처음으로 여성의 날 기념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처음에 여성의 날은 여성의 노동권 보호와 임금 격차와 같은 노동 문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날은 본래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카네이션이나 튤립 등의 꽃 한 송이와, 전쟁과 경기 침체기 동안 구하기 어려웠던 타이츠, 스타킹, 커피와 같은 일상적인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여전히 이날은 국가, 경제, 공장, 가족 등에 대한 여성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날로 여겨졌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IWD는 시기상 밸런타인데이와 어머니의 날 사이에 끼여 그 중요성이 감소되어 다소 차분한 휴일이 되었습니다. 대체로 좌파와 페미니스트로 구성된 많은 단체는 이러한 기념 행사가 성차별적인 태도를 강화하고 여성이 남성에게 의존한다는 개념을 조장한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 극단적인 반낙태법으로 인해 의료 종사자가 폭력 구금된 후 폴란드 페미니스트 운동 단체는 '마니파'로 알려진 대규모 시위를 조직했습니다. 이제 3월 8일은 여성들이 여성 인권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경제와 정치 분야에서 여성에 대한 불공평한 대우를 비판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2020년 10월, 폴란드에서 낙태법이 강화되면서 '여성 파업'이라는 연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라이온브리지의 많은 직원들은 이 운동을 지지하며 라이온브리지 또한 이 운동에 참여한 직원들을 지원했습니다.

라이온브리지 최고 인사 책임자 Ann Lazarus-Barnes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라이온브리지 커뮤니티는 여성이 공정하고 평등한 임금을 받아야 하는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받기 위한 과정의 여러 단계에 함께합니다. 라이온브리지는 개인을 중시하는 당사 철학에 따라 여성 인권을 위해 싸우는 폴란드 동료들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폴란드의 직원들은 매년 여성의 날에 자매애와 상호 지원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작년 여성의 날 슬로건은 전쟁을 피해 폴란드로 피난 온 난민들에게도 적용됩니다. "당신은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올해 폴란드 라이온브리지 팀은 꽃을 선물하는 전통적인 기념 방식을 포기하고 대신 우크라이나 여성들에게 보급품을 기부했습니다.

인도를 주시하다

첸나이와 뭄바이에는 라이온브리지의 가장 큰 지사 두 곳이 소재하고 있습니다. 이 지사의 여성들은 회사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인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도의 라이온브리지 팀은 아대륙 전반의 많은 여성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iWiLL과 관련 심포지엄 등 지속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라이온브리지 여성 리더십 이니셔티브인 iWILL은 멘토로서 사내 여성들의 상호 지원을 위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워크숍 주제로는 재정적 독립, 일과 삶의 균형, 기대치 설정 등을 다룹니다.

첸나이 지사의 Lasha Choudhary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자매애를 고취한다고 설명합니다. "우리의 대화는 조직의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죠. 리더로서 우리의 임무는 우리가 다른 동료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묻는 것입니다."

"포용성은 가끔 한번씩 실천하는 일이 아닙니다." 글로벌 전달 센터 부사장 Manisha Gupta는 말합니다. "조직 기능에 포용성을 도입한다는 것은 단순히 포용성을 프로그램에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설계에 반영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라이온브리지 지사에서의 여성 지원

라이온브리지의 다른 지사도 Women@Lionbridge 그룹의 일부로 iWill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그룹에서는 신입 직원을 연차가 더 높은 직원과 연결해줌으로써 베테랑 직원은 물론 근무한 지 한 달 된 직원에게도 전문적 지원과 사회적 도움을 제공합니다.

또한 ReacHIRE와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미국 내 지원자 채용과 확보에서 다양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라이온브리지와 같은 파트너 기업은 여성들이 전업 근무를 시작할 때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전문가를 위한 재진입 경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이온브리지는 ReacHIRE와 3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이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핵심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ReacHIRE와 라이온브리지는 물론, 발굴된 인재까지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라이온브리지 직원은 '위민 인 로컬라이제이션(Women in Localization)' 그룹에도 소속되어 있습니다. Jill Goldsberry와 같은 라이온브리지 팀원은 업계 전반에 걸쳐 해당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MultiLingual 잡지에서 '위민 인 로컬라이제이션' 설립자가 이달의 인물로 지명한 Goldsberry는 여성들이 서로 연결되어 네트워크를 형성할 때 여성 각각의 경력은 물론 로컬라이제이션 산업 전반도 강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 훌륭한 여성 단체들과 연대함으로써 도움이 절실한 시기에 서로 힘을 모으고 도울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만큼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때도 없죠." Goldsberry의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가 되었을 때 더 강해집니다.”

이들 전문가 조직은 기여자로서 그 가치와 존경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라이온브리지의 업계에 대한 헌신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벽과 편견을 허물다

성평등을 고취하기 위한 라이온브리지의 노력은 3월 8일 단 하루뿐이 아니라 그 이후로도 계속됩니다. 우리 자신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것에서부터 편견을 인식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개선된 언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까지, 라이온브리지와 전직원은 더욱 밝고 평등한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함께하고 싶으신가요? 라이온브리지 팀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와 함께하세요.